'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제주도가 이번에는 '비계 등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도 아직 정신 못 차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제주도민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나름 장사 잘되는 고깃집이다. (소고기)등심에 기름이 너무 많아서 반은 잘라내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며 글과 함께 비계 등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사장은 "비계까지 다쳐서(계산해서) 고기 매입한다. 손님들한테 비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하이브가 제기한 여러 의혹을 반박했다. 민 대표는 19일 입장을 내고 “부조리가 가득한 이 업을 수없이 버리고 떠나고 싶었다”며 “하이브는 이미 뉴진스라는 팀을 곤란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먼저 민 대표는 자신이 어도어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접촉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서 “거듭 말하지만, 이에 대한 확실한 사실확인이 필요하다면 하이브를 포함해 4자 대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 인출책 역할을 한 40대 남성이 은행원의 날카로운 눈썰미에 뒷덜미를 잡혔다. 17일 경북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쯤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서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담당 은행원이었던 B씨는 고액 인출자인 A씨에게 "2000만원을 어디에 사용하려 하나.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받았느냐"고 묻자 A씨는 답변을 얼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