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승용차를 몰고 역주행을 해 1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시청역 인근 교차로 참사로 소속 공무원 두 명을 떠나보낸 서울시는 종일 침통한 분위기였다. 평소 출퇴근할 때 사고가 난 길에서 버스를 탄다는 한 서울시 직원은 2일 “어젯밤에 뉴스로 소식을 접하고 너무 슬프고 무서워서 제대로 잠을 못 잤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느냐”고 탄식했다. 시 인트라넷에 올라온 사고 관련 소식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수백
수요일인 3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비는 2일 전국으로 확대돼 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서울·인천·경기 남부 및 중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 충북 북부 1
전북 익산지역 한 농협 벼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나 1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1분쯤 익산시 삼기면 농협 저장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9에 의해 2시간여 만인 오전 8시8분쯤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19 진화대원 등 79명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살수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창고 1개동(703㎡)이 모두 타고 인접한 창고 1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