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은 수능 만점을 받은 의대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오후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서울 소재 유명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과거 대학수학능
정부의 3대 개혁 중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이 21대 국회에서 결론을 짓지 못하고 다음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가 시민 500명과 전문가들을 상대로 4차례 공개 토론까지 거쳐 ‘소득보장(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 안을 결과물로 내놨지만 결국 여야 간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국민 공론화 과정은 요식행위로 전락했다. 아울러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도 정치권이 사실상 개혁을 늦췄다는 점에서는 향후 개
이른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중장) 재소환을 검토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26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1차 조사를 시작으로 보름 사이 핵심 관계자 3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에 대한 소환조사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공수처 관계자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