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의 시리즈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기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준은 올 상반기 최대 흥행작인 ‘파묘(1100만)’보다 사흘 빨리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범죄도시 4’ 예매율은 79.4%, 예매 관객 수는 44만여 명으로 예매율 2위작인 ‘쿵푸팬더 4’(3.9%, 2만여 명)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범죄도시4는 근로자의 날인 이날을 비롯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흥행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시리즈 최초로 지난 2월 제 74회 국제영화제인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다.
1951년 개최된 베를린 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유명하다. 베를리날레라고도 불리우며 상징물은 곰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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