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앱(어플리케이션)으로 10살 여자아이에게 ‘뽀뽀’ 같은 성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40대 남성의 유죄가 확정됐다. 미성년자에게 성착취를 목적으로 대화를 한 혐의 적용을 놓고 1·2심 재판부 판단이 엇갈렸지만, 대법원은 성착취 목적을 인정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목적대화 등)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40)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
그룹 뉴진스가 하이브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25일까지 대표직에 복귀시키라고 최후통첩을 보낸 가운데 민 전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위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 전 대표 측은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과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해임한 뒤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민 전 대표
이웃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70대 남성이 피해자를 수 차례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 여성은 이 남성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경찰의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로 등록돼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협박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던 A(79)씨가 이날 오전 8시쯤 세종시 도담동의 한 임대아파트 인근 하천 하수구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에 앞서 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20분쯤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