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연휴 이틀째인 26일 많은 시민들이 서울역을 찾아 고향으로 향했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이번 설 황금연휴는 길게는 최장 9일에 이른다. 26일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 중 한 아기 엄마는 둘째를 낳은지 2개월 밖에 되지않아 남편과 큰 아이만 보내게 됐다고 한다. 귀성이든 역귀성이든 시민들은 설렘 반 기대 반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설 명절을 맞아 24일부터 2
12·29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엔진에 빨려들어간 조류는 가창오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창오리는 겨울철 무안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철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사고기 엔진 조사 중 양쪽 엔진에서 깃털과 혈흔을 발견했으며, 국내 전문 기관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가창오리의 깃털과 혈흔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사조위는 “현재 발견된 시료로는 조류 개체 수나 다른 종류의 조류 포함 여부를 알 수 없으
“새해에는 일이 잘 풀릴까 싶어서 신점 보려고요.” 직장인 박모(27)씨는 얼마 전 인터넷 역술카페를 통해 신점을 볼 수 있는 점집의 정보를 구했다. 그는 “지난해 원치 않은 부서이동에 실연까지 당했다”며 “내 손을 벗어난 일들이 연달아 터지면서 힘들었는데, 새해엔 상황이 나아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취업준비생 A(27)씨는 지난달 구직서류를 제출한 회사의 서류심사를 앞두고 ‘비대면 타로’ 상담을 받았다. A씨는 “취업을 준비하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