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포인트 체크하세요

차업계 고속도 휴게소 서비스

국내 자동차업계와 타이어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무상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는 8일부터 11일까지 ‘2013년도 설 연휴 자동차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한다.

고객들은 이 기간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전국 일원에 설치된 자동차 회사의 서비스코너(표)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전구류 등이다.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소모성 부품 교환도 해준다. 이와 함께 인근 지역 고장 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함께 오디오 점검 및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설 명절 기간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운영,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대차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가평휴게소(경춘고속도로)와 망향휴게소(경부고속도로), 진영휴게소(남해고속도로), 서울 양재 만남의 광장에 타이어 제조업체들의 정비전문 인력이 나와 고객들의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적합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