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 주 대비 0.01%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안전진단 절차 간소화와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해제 등의 규제 완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매수세가 움직이지 않았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이번 주 호가가 반짝 상승하고 매물이 줄었으나 거래는 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도 지난 주 대비 0.01% 내렸다.
구별로는 강동(-0.06%), 동작(-0.05%), 강남(-0.05%), 서초(-0.03%), 양천(-0.01%), 노원구(-0.01%) 등이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0.01%)의 인천 검단, 오산 세교지구 인근 아파트 시장은 신도시 확대개발 계획이 발표에도 불구하고 호가 상승 등의 불안 조짐은 거의 없다. 인천시가 0.06% 올랐고, 오산시는 보합이다.
과천(-0.03%), 성남(-0.03%), 김포(-0.03%), 화성(-0.02%), 파주(-0.02%), 용인(-0.02%), 광명시(-0.02%)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0.05%로 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중대형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평촌(-0.15%), 분당(-0.05%) , 일산(-0.03%)이 떨어졌다. 중동(0.02%)은 상승폭이 둔화됐고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전세시장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한산한 모습이다. 송파, 강동 등지의 신규단지 입주로 서울(-0.03%)은 하락폭이 커졌고 신도시는 보합, 수도권은 0.02% 올랐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이번 재건축 등 규제 완화 방침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하고 있다"며 "다음주 발표될 세제개편안에 따라 거래가 살아날 지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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