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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 변태. 스타를 가르쳐주겠다" 레슨광고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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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미국 지역 정보사이트에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를 가르쳐 주겠다"는 광고를 내 화제다.

  지난 29일 미국 인터넷사이트 'Craigslist' 레슨&개인과외 코너에는 "믿을만한 한국인이 하는 스타 레슨"이란 제목의 광고가 등장했다. 해당 광고를 작성한 네티즌은 자신을 "한국에서 온 변태라는 이름의 사람으로 1998년부터 스타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난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100% 한국인으로, 이는 내가 스타를 포함해 어떠한 비디오게임도 마스터할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걸 뜻한다"며 자신의 게임 능력이 특별하다고 설명한 뒤 "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에도 경험이 있고, 버니합도 가능하며 현재 기록도 171승 2패에 170연승이다"라고 뽐냈다.

  "한국 프로게이머들의 스킬을 배우고 싶어하는 비 한국인에게 내 스타 능력을 가르치고 싶다"고 한 이 네티즌은 "난 임재동, 박명수, 마재윤 등 많은 프로게이머를 훈련시켰고, 그들에게 조언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난 프로게이머는 아니다. KTF가 몇십 억대의 연봉을 달라는 내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어떤 강의를 할지 계획표도 함께 올려놨는데, 스타 외에도 '초보' '고수' 등의 한국 인터넷 용어와 한국 베틀넷에서 한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 등도 강의 내용에 포함됐다. 가격은 기본 코스의 경우 시간당 25달러이고, 고급반은 35달러이다. 종족별 트레이닝 코스도 있는데 프로토스 20달러, 저그 25달러, 테란 30달러의 가격이 책정됐다.

  그는 "나는 오직 한국인이 아니거나 한국에서 태어난 미국인에게만 강의하겠다"며 "그 이유는 이 사람들은 게임신 '노라지'의 축복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광고 내용에 대해 네티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들은 "한국인이 무슨 게임 전투 민족이냐" "난 한국인 순수혈통인데 게임 정말 못한다" "그냥 피아노 레슨 받을래"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일부에서는 내용이 너무 '낚시성'이라며 "고도의 한국까" "외국 네티즌들이 한국 까려고 쓴 글 같다"는 의심을 하고 있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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