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결과, 예산절감과 같은 효율성 향상 뿐 아니라 각종 인증 획득과 신기술 특허출원 등록 등 기관의 전문성과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두드러졌다.
국군대전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골드마크를 획득, 전국 병원 중 111번째 의료기관인증병원이 됐다. 또 재활전문병원으로 특화해 재활의학센터를 개설하고 재활프로그램별 운동 동영상과 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첫 해 성과평가에서 C등급에 그쳤던 국군대전병원은 1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도약했다.
국군인쇄창은 지난해 12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 인쇄표준(G-7 Master) 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 국군인쇄창은 기관장을 중심으로 품질경영체계 구축 연구팀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G-7 Master 기관인증은 미주지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서 그 인쇄사의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증표로 통용되고 있다.
공군83정보통신정비창은 자동감지 사격시스템 등 10건의 신규특허 출원, 전자회로 확대경 등 3건의 자체개발 소프트웨어 저작권 신규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방공관제레이더 항적전시기 등 국외에서 도입한 무기체계 및 장비에 대해 자체기술을 개발하여 468억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거두었다.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해군보급창은 자체 및 전문교육, 자격증 교재 및 실기연습장 지원 등 물류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구성원의 65%(119명)가 유통관리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그 밖에도 육군항공기정비단의 ‘정비조직인증(AMO)’획득, 국군수도병원의 방사선 비상 진료기관 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해군보급창과 육군2보급단의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군 책임운영기관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 책임운영기관의 노력은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자체기술개발을 통한 예산절감으로 이어졌다. 해군보급창은 수송프로세스 개선 및 적극적 하자 구상 노력을 기울여 약 16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공군82항공정비창은 정비수요 및 업무량에 따른 탄력적 인력운용을 통해 항공기 창정비 기간을 전년대비 20% 이상 단축하고, F-15K 엔진 창정비 능력 구비 등으로 578억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뒀다.
국방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게 국방부장관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한 성과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도록 국방부 주관으로 전 군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다음달 개최한다.
순정우 기자 chif@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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