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기자'로 유명한 KBS 박대기 기자의 '클로즈업 방송사고'가 화제다.
박대기 기자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사고를 어느 분께서 캡쳐하셨다"며 "추위에 촬영감독님께서 두꺼운 장갑을 끼고 계시다 줌 버튼을 만지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박대기 기자가 리포팅 도중 화면에 클로즈업 되면서 머리 위쪽이 화면에서 잘리는 방송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화면을 캡처한 한 네티즌은 사진에 '박대기 KBS 35기 기자, 나의 계절이 돌아왔도다', '자신감의 상징 파워 클로즈업'이라는 문구를 넣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지난해 폭설 소식을 전하기 위해 거리에 오랫동안 서 있다 눈에 뒤덮인 모습으로 리포팅을 해 '폭설 기자', '눈사람 기자'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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