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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초의 차 ‘페이턴트 모터바겐’ 서울시에 기증

입력 : 2014-04-08 23:19:01 수정 : 2014-04-08 23: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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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서울시에 벤츠 최초의 차 ‘페이턴트 모터바겐’의 기증식을 8일 가졌다.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벤츠의 설립자 칼 벤츠가 내연기관을 사용한 자동차로 특허를 받은 차로 1886년 개발했다. 이후 벤츠는 이 모델을 기념하기 위해 복제품을 만들어 모터쇼나 벤츠의 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서울시에 기증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일이다. 작년 10월 벤츠 S클래스 출시에 맞춰 행사장에 전시하고 이후 서울시에 기증하기로 했으며 이번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에 맞춰 전달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벤츠코리아 최덕준 부사장은 “벤츠의 역사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상징적 의미를 가진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서울시민과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턴트 모터바겐’은 ‘특허받은 자동차’라는 뜻으로 1800년대 초반부터 도로를 달리던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와 달리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 차로 의미가 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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