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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각종 영화 관련 행사 '올스톱'

입력 : 2014-04-16 22:24:24 수정 : 2014-04-17 0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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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여파로 오늘(16일)과 내일(17일) 예정됐던 영화 관련 행사들이 대부분 취소됐다.

16일 오후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측은 이날 저녁 8시부터 예정된 'VIP시사회'를 현장에서 취소했다. 이날 오후까지 인터뷰를 이어온 주연배우 보아 역시 침몰 여객선 승객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인터뷰를 전격 취소했다.

'역린'은 16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었던 무비 토크 라이브 행사를 취소하고 녹화로 대체하기로 했다.

17일 오전 예정된 송승헌 임지연 주연의 영화 '인간중독'의 제작발표도 잠정 연기됐다. '인간중독' 측은 메일을 통해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건에 대한 애도를 전합니다. 진도 여객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30분 소녀시대 써니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참석할 예정이던 애니메이션 '리오 2' VIP시사회도 전격 취소됐다. 다만, 기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사회만 이날 오전 예정대로 개최한다.

한편 16일 오전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세월호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총 탑승인원 475명 가운데 사망자 7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는 289명이라고 밝혔다.(17일 오전 9시11분 상황)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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