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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생존가능성 '에어포켓'이 희망

관련이슈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입력 : 2014-04-17 01:15:34 수정 : 2014-04-17 0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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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상당수가 여객선 안에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에어포켓(air pocket)'이 유일한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8시58분 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 등 총 462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했다. 이중 176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는 6명, 실종자는 280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침몰한 여객선의 일부가 아직 수면 위에 떠있는 것과 관련해 선체 내부 생존자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배에 남은 공기인 '에어포켓'은 여객선 안에 있는 실종자가 구조될 때까지 생존할 만큼 충분한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낮은 수온으로 인한 저체온증 등으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대서양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에서 선원들은 '에어포켓'으로 전복 3일 만에 구조된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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