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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기적을" 연예계, 세월호 침몰사고 애도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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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4-17 10:11:52 수정 : 2014-04-17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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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향한 연예계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계는 드라마와 예능 등을 대거 결방하고 사고 뉴스 특보체제로 전환했으며, 영화계와 가요계도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연예인들도 트위터에 애도의 글을 남기며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송승헌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진도 여객선 침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실종자 분들 무사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종혁은 "너무 많은 인명피해가 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나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라는 애도 글로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진은 "부디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길. 학생들이 힘을 내주길"이라는 글로, 김창렬은 "하느님 도와달라"며 실종자들의 생존을 기도했다. 

가수 쌈디 역시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고 다 무사하길 기도드리겠습니다"라는 애도 글을 남겼고, 개그맨 김기리는 "잠시라도 시간이 있을 때 그들과 그들 가족들을 위해 우리 같이 기도해요. 기도가 모여서 기적을 이룰 수 있게!"라는 글로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아이돌그룹 멤버들도 이번 사고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2PM 준케이는 "모두 무사히 구조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황찬성은 "진도 여객선 침몰에서 더 많은 생존자가 나타나길!"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레인보우 재경도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할게요. 포기하지 말아요!"라는 글로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앞서 16일 오전 8시58분 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 등 총 462명을 태운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오른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00여명을 비롯한 475명의 탑승자 중 현재 6명이 사망하고 290명이 실종됐으며 179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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