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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가 스마트 기술시대의 산업 전략”

입력 : 2014-04-17 23:39:09 수정 : 2014-04-17 2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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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LG CNS ‘엔트루월드’서
김대훈 사장 활용 중요성 강조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에 주목하라.”

김대훈(사진) LG CNS 사장이 스마트 테크놀로지 시대의 산업전략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꼽았다. 스마트기기 확산으로 데이터가 급증하는 환경에서 빅데이터를 제대로 활용해야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이유다.

LG CNS는 국내외 정보기술(IT) 업계의 최신 동향과 경영이론을 소개하는 ‘엔트루월드’를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스마트 테크놀로지 2.0 - 내 손 안의 스마트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 사장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80%에 이르고, 무선 네트워크 속도는 2010년 대비 20배 증가한 상황에서 기업들도 새로운 IT 전략이 필요하다”며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서울시 교통데이터를 분석해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심야 노선을 배치해 이용자 만족도는 높이고 비용은 절감한 것을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그는 또 “고급 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의 전략적 판단을 위한 통찰력을 도출하고, 비용 절감과 고객 인사이트 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특히 실시간 분석으로 선제적 대응 방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LG CNS가 지난달 그리스 아테네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국내 업체 최초로 유럽 교통카드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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