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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3승, 샌프란시코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3K 무실점

입력 : 2014-04-18 08:00:19 수정 : 2014-04-18 09: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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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LA 다저스)이 천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시즌 다섯 번째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탈삼진 3개를 곁들여 무실점의 완벽 투구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2-0으로 앞선 8회말 브라이언 윌슨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112개의 공을 던져 7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93마일(약 150㎞)이었다.

LA다저스가 2-1승, 류현진은 최근 2연승이자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번시즌 들어 개막전 이후 원정경기에서는 26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과 최소 이닝 소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안긴 샌프란시스코에 설욕한 것도 류현진으로서는 수확이다.

류현진은 지난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홈 개막전에서 2이닝 동안 8피안타 8실점(6자책)해 메이저리그 데뷔이래 한경기 최다설점, 최소 이닝 투구라는 불명예 기록과 함께 강판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류현진은 설욕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2.57에서 1.93으로 떨어뜨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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