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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세월호 자원봉사에 악플 "제발 자제좀"

입력 : 2014-04-18 18:32:49 수정 : 2014-04-18 2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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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인영이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박인영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자제 좀…마음이 아픕니다. 진짜"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인영은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과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로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자원봉사를 떠난 사실을 알렸다. 

일부 누리꾼은 박인영이 이번 사고를 홍보에 이용한다며 악플을 남겼다. 박인영의 악플 자제 당부글은 이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총 475명의 탑승자 중 179명이 구조됐고 28명이 사망, 268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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