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는 23일 안산시 단원고에 위치한 안산올림픽 기념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신애라는 한 매체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희생하신 분들을 위로하려고 빈소를 찾았다. 저희의 발길이 유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차려진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차인표-신애라를 비롯해 단원고 학생들,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희생자들을 한자리에서 추모할 수 있는 넓은 분향소를 원하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안산 화랑유원지에 공식 분향소를 설치, 29일부터 조문객을 맞는다. 묘역은 와동 꽃빛공원에 조성되며 추모비는 화랑유원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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