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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 가장 높은 곳은?

입력 : 2014-04-23 14:53:44 수정 : 2014-04-23 14: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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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서울에서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홍대 주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상업용 빌딩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빌딩이 1.45%, 매장용 빌딩은 1.5%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각각 0.08%포인트,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국내 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데다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 대외 경기 불안으로 상업용 빌딩의 투자수익률이 하락한 것.

오피스 빌딩 투자수익률은 경북(1.72%)·부산(1.7%)·서울(1.58%) 순으로 높았고 광주가 0.52%로 가장 낮았다. 매장용 빌딩은 울산(1.8%)·부산(1.69%)·경기(1.61%) 순으로 높았다.

공실률은 오피스 빌딩 11%, 매장용 빌딩은 10.3%로 전분기보다 각각 0.4%포인트와 0.1%포인트 상승했다. 오피스 빌딩은 서울(8.9%)·경남(7.5%)·제주(8.1%)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 이상의 공실률을 보였다.

서울의 오피스 빌딩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대형 빌딩 신축은 활발히 이뤄졌으나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 등으로 오피스 수요는 줄어들었기 때문.

홍대·목동 등 일부 지역(0.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수익률은 ▲홍대(1.78%) ▲여의도·마포(1.66%) ▲도심(광화문 등 1.65%) ▲강남(1.5%) 순으로 높았다.

서울의 매장용 빌딩 수익률은 전 권역이 전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가운데 신촌·마포(2.01%), 도심(1.83%), 강남(1.46%)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당 임대료는 도심이 10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7만5000원)·신촌(4만9800원) 순이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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