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선거운동 엄단… 집단행동 단호 대처”

정부, 공명선거 대국민담화 발표
“공무원 중립·엄정한 기강 확립”

22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정부가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21일 공동 담화문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줄을 서거나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활동을 철저히 하고, 위반사례 적발 시에는 엄중 처벌토록 하겠다”며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을 저지른 후보자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는 한편, 금품요구 및 수수 등 일반 유권자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며 “선거시기를 이용해 특정집단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불법집단행동을 비롯한 각종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소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