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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브랜드 체험관…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준공

입력 : 2014-07-14 12:20:29 수정 : 2014-07-14 1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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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BMW코리아가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센터를  공개하고 14일 준공식을 열었다.

BMW 드라이빙센터는 독일과 미국에 이어 전 세계 3번째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브랜드와 드라이빙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련한 드라이빙센터에는 2.6㎞의 트랙과 전시·체험 공간 1만2000㎡가 들어섰다.

이날 행사에는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안 로버슨 사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안 로버슨 사장은 인사말에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번째이며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센터를 지어 한국 고객의 높은 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기존 드라이빙 센터에 없던 브랜드 체험관도 세계 최초로 설치해 미래의 고객들이 BMW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BMW코리아 드라이빙센터 전경.
▶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
지난해 6월 착공해 14개월 만에 완공한 드라이빙센터는 다음달 초 정식 개장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까지 약 770억원을 투자해 조경 등을 이어간다.

축구장 33개를 합한 규모인 드라이빙센터는 다목적·다이내믹·원선회·가속과제동·핸들링·오프로드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했으며 독일의 트랙전문업체인 인젠에익스사가 공동 설계했다.

또, 안전교육 주행시설에는 전문 운전강사 14명이 상주하며 교육을 제공한다. 드라이빙센터는 BMW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사전 예약이나 현장 발권을 통해 시승할 수 있으며 트랙 이용료는 주중 180분에 10만원∼22만원이고 주말 60분은 6만원이다.

BMW·MINI·BMW 모토라드 등 그룹의 신차와 클래식카를 전시하는 드라이빙·헤리티지 갤러리와 주니어 캠퍼스, 체험형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췄다.

드라이빙센터에는 BMW와 MINI의 딜러사인 바바리안모터스의 서비스센터가 들어서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BMW·MINI 고객을 대상으로 출국기간 동안 차량을 정비해주는 ‘에어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종도=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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