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S’·LG ‘G3’ 해외서 극찬

英 IT매체 ‘갤럭시탭S’ 만점 평가
英·美·和 “G3, 스마트폰 중 최고”

삼성전자 ‘갤럭시탭S’(왼쪽), LG전자 ‘G3’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와 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 PC인 ‘갤럭시탭S’가 해외에서 극찬을 받았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오디오·비디오 전문지 왓 하이파이는 제품 사용 후기를 통해 “G3는 전작 G2를 다시금 능가하는 제품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부여했다. 일간지 인디펜던트도 후기에서 별 다섯 개 만점을 주면서 “G3의 5.5인치 쿼드HD 화면은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S5, HTC 원 M8보다 뛰어나다”고 평했다.

네덜란드에서는 통신부문 유명 저널리스트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올해 최고 스마트폰’으로 뽑히는 겹경사를 기록했다. 평가단은 크고 선명한 화면과 향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합리적인 가격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인터넷판에서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완벽하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도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들로부터 ‘최고제품’이라고 평가받았다. 먼저 트러스티드 리뷰는 ‘갤럭시탭S 8.4’에 대한 평가 기사에서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고 “올해 최고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고 극찬했다. 다른 잡지 엑스퍼트 리뷰도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하면서 “놀라운 화면과 사용성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콤팩트형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고 소개했다.

김기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