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안전한 길을 안내한다는 뜻을 지닌 해로드 앱은 해도를 기반으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이동 항적을 쉽게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해로드 앱은 해역별 해양기상정보 조회와 함께 긴급 상황 발생시 인근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실과 곧바로 통화하고 위치정보를 해양경찰청(122)과 소방방재청(119),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전송할 수 있는 SOS 기능이 있다.
구글 마켓과 통신사별 앱스토어에서 해로드 앱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우철 해수부 해사안전시설 과장은 "고가의 항법장치를 설치하기 어려운 소형선박 선주와 레저활동가들의 해상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통해 개선사항을 조사해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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