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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택시, 예정보다 앞당겨 9월 출시

입력 : 2014-07-29 16:48:37 수정 : 2014-07-29 16: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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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애초 신형 쏘나타의 승용차 판매에 주력하기위해 택시 판매를 늦추겠다는 전략을 수정했다. 현대차는 연말로 예정했던 신형 쏘나타 택시 판매를 9월로 앞당긴다.

29일 현대차와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신형 LF 쏘나타의 택시 모델 출시를 애초보다 앞당겨 오는 9월에 선보이기로 했다.


일반적으로 중형 세단을 출시하면 신차효과를 누리기 위해 택시 모델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늦게 출시한다. 하지만 현대차가 LF 쏘나타 택시의 출시를 앞당기면서 신차효과가 이미 끝났거나 판매량이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렌터카나 법인용 차량으로 상반기에 판매량을 늘려서 하반기에는 택시를 통해 판매량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신형 쏘나타는 3월말 출시 이후 4월에 1만1904대, 5월에는 1만324대를 팔며 1만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6월에는 혼류 생산하는 그랜저 HG 물량이 늘어나는 등의 여파로 판매량이 6925대로 줄었다.

현대차는 쏘나타의 약 30%에 이르는 택시 물량을 이용해 하반기 판매량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작년 쏘나타는 구형 모델인 NF를 5026대, 직전 모델인 YF를 2만4491대 판매해 총 3만517대를 기록하며 전체 쏘나타 판매량 8만9400대의 34.2%를 택시로 판매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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