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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화제 이유, 알고 보니 중국발 예언때문…3차 대전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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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30 13:03:44 수정 : 2014-07-30 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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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이 여자친구 쿤링에게 프러포즈를 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중국 예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중국의 한 게시판에 올라온 예언이라는 글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자신을 미래에서 왔다고 밝힌 인물이 근시일안에 발생할 여러 가지 사건들을 나열한 것으로, 해당 글이 게재된 날짜는 2014년 3월22일을 가리키고 있다.

특히 해당 게시물은 7월 17일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와 23일 대만 항공기 사고, 24일 알제리 항공기사고의 발생을 예고해 이를 적중시켰으며, 30일에는 칠레에 진도8의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다고 적고 있다.

또한 이 게시물에는 8월12일에는 중국을 떠들썩하게 할 스캔들 발생과 8월19일 러시아지역 전쟁을 예고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9월10일에는 세계 3차 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예언해 그 적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많은 커뮤니티에 자신을 미래인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3차 대전의 발발 등을 예고했으나, 모두 허무맹랑한 이야기인 것으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이번 ‘중국발 예언’은 24일 알제리 항공기 사고까지 적중하고 있으며, 30일에도 칠레와 같은 화산대에 있는 멕시코 부근에서 진도 6.3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게다가 중화권 최고의 스타인 주걸륜이 ‘중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스캔들’이 발생한다고 예언한 8월12일에 14살 연하의 여자친구 쿤링에게 프러포즈할 것을 예고해 실제 예언이 모두 적중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먼저 멕시코와 칠레는 같은 화산대에 있다고 하지만 상당한 거리가 있으며, 주걸륜의 프러포즈 역시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8월12일 당일이 아니라 소식이 알려진 29일이 스캔들이 발생한 날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주걸륜은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이라는 점도 그가 예언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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