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남 첫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입력 : 2014-08-06 16:50:45 수정 : 2014-08-06 16:50:4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이 전남에서 탄생했다.

주인공은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11호 회원으로 가입한 차정례(50·여)씨 부부.

차씨는 6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동안 1억원의 성금을 기부약정키로 하고 가입 서명식을 가졌다.

남편인 김경수(51) 자산어보 대표는 지난 2012년 2월 전남 4호, 전국 9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차씨는 이날 서명식과 함께 전남 11호, 전국 532호 회원으로 등록됐다.

차씨는 "남편과 함께 고생 끝에 가게를 마련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지만 그저 돈만 모으는 사람은 되지 말자고 서로 약속했다"며 "나눔이 행복한 삶을 사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호 정우준 순천예치과 원장, 2호 노동일 민코코리아㈜ 대표, 3호 최송열 대가글로벌㈜ 회장, 4호 김경수 자산어보 횟집 대표, 5호 송영수 순천상공회의소 회장, 6호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7호 강재헌 여수시의원, 8호 최상준 ㈜남화토건 부회장, 9호 양광용 ㈜수수무스포츠 회장, 10호 박홍률 목포시장이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자는 뜻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결성한 고액기부자클럽이다. 현재 55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