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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2' 이런 삼각케미는 처음이지?…'연애의 발견' 비하인드컷

입력 : 2014-08-27 09:59:35 수정 : 2014-08-27 1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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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문정혁-성준’의 삼각케미를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제작진은 정유미와 그의 남자들이 등장한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27일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성준을 중심으로 그의 팔짱을 끼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정유미와 문정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강태하(문정혁 분)와 남하진(성준 분)의 격렬한 몸싸움 에피소드 촬영 후 찾아온 ‘평화’다.

문정혁은 성준의 어깨에 기대어 살포시 눈을 감고 애교 섞인 표정을 짓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의외로 잘 어울리는 두 남자. “문정혁과 성준이 의외로 상상 이상의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김성윤 감독의 발언을 입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여름(정유미 분)을 사이에 두고 구남친 강태하와 현남친 남하진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수컷의 ‘탐색 본능’이 일어난 두 남자는 당구로 승부를 보기로 했다. 그 사이 태하는 하진이 안아림(윤진이 분)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고 오해했고, 하진은 태하가 여름에게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결국 당구대는 당구대결이 아닌 몸싸움 현장으로 변했다.

화려한 액션이 아닌 말 그대로 몸과 몸이 붙은 싸움신 촬영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이에 문정혁과 성준은 지칠 법도 했지만 오히려 서로를 독려하면서 치열하게 싸운 것으로 알려졌다. 속에 있는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보다 일단 몸으로 때우고 보는 남자들의 승부욕을 그대로 보여준 이 장면은 두 남자의 환상 케미 덕분에 탄생했다.

제작진 관계자는 “두 남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겉으로는 쿨한 척하지만 속은 끓는 남자들의 ‘찌질한’ 본성이 그려질 것”이라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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