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열혈팬’ 정준영과 라디오서 만난다…“밥 사나?”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자신의 열혈팬인 정준영과 라디오에서 만난다.

17일 오후 정준영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어머, 오늘은 꼭 들어야해!”라며 “정준영 MBC 심심타파 17일분에 장나라씨가 깜짝 출연하신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보는 이를 폭소케 한 부분은 “그럼 드디어 밥을 사시는 건가요”라는 문장이다.

장나라는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종영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준영에게 밥 사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정준영이 자신의 오랜 팬이라는 점,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널리 홍보한 소식을 접한 데 따른 반응이다.

정준영은 지난 7월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 “중국에 있을 때 ‘뉴논스톱’을 보고 큰 위로를 받았다”며 장나라의 팬이 된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도 기대를 걸고 있다. 깐족진행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정준영이 장나라 앞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는 것이다.

한편 ‘정준영의 심심타파’는 17일 자정에 방송된다.

김동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