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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연구자산 운석 국가가 관리한다

입력 : 2014-09-30 13:10:37 수정 : 2014-09-30 1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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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우주연구 자산인 운석이 앞으로 국가 관리를 받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부터 운석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석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3월 경남 진주에서 운석이 발견된 뒤 극지연구소에 운석 감정을 의뢰하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소동이 일어난 게 계기가 됐다.

등록 대상은 국내에서 발견된 운석, 해외에서 국내로 반입된 운석 등이다. 등록 신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운석 소유자가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검증절차를 거쳐 등록이 결정된다. 운석으로 등록되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운석 관련 정보가 변경됐을 때는 소유자가 이를 신고해야 한다.

미래부는 운석등록제 시행으로 이력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은 물론이고, 운석 소유자도 보존과 관리에 대한 기술적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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