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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후 시신 열차밖으로···결국

입력 : 2014-09-30 16:30:43 수정 : 2014-09-30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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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원이 열차에 탑승한 소녀를 성폭행하고 나서 살해한 철도회사 직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태국 형사법원은 지난 7월 야간열차를 타고 가던 13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나서 살해한 철도회사 용역업체 직원 윈차이 상카오(22)에게 30일 사형을 선고했다.

피해 소녀는 사건 당시 할머니 집을 방문하고 나서 자매들과 함께 침대 열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이었으며, 침대칸 담당 직원이었던 윈차이는 술과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고 시신을 열차 밖으로 버렸다.

소녀의 시신은 사건 사흘 뒤 철로 부근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으로 태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으며, 온라인 청원 운동이 벌어지는 등 성폭행범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철도 당국은 이 사건 후 열차에 여성 전용 칸을 도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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