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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가장 얇은 태블릿PC 나왔다

입력 : 2014-10-17 21:39:23 수정 : 2014-10-17 22: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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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6.1㎜ ‘아이패드 에어2’ 공개
지문인식 센서추가·화소수 상향
애플이 두께가 불과 6.1㎜인 ‘아이패드 에어2(사진)’를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010년 출시된 최초 아이패드 두께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으며, 지금까지 나온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얇다.

이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본사 타운홀 강당에서 언론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에어2를 발표하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태블릿”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나온 아이패드 에어의 두께는 7.5㎜이고, 최초 모델인 2010년형 아이패드의 두께는 13.4㎜다.

아이패드 에어2의 크기(240mm×169.5mm·9.7인치), 화소 수(2048×1536)는 지난해 모델과 같지만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추가됐다. 또 반사를 줄이려고 화면에 라미네이션 처리를 했으며, 후면 카메라도 500만화소급에서 800만화소급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이 437g, 와이파이와 이동통신 겸용 모델이 444g으로, 2013년형 아이패드 에어보다 각각 32g, 34g 줄었다.

애플은 또 화면 크기가 7.9인치인 ’아이패드 미니 3’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에도 아이패드 에어 2와 마찬가지로 터치 아이디가 적용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2와 아이패드 미니 3의 예약 판매를 17일부터 실시하고, 다음주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이번 아이패드 에어2 첫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아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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