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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TU 전권회의 참가국 상대로 ICT 세일즈 외교

입력 : 2014-10-20 13:13:44 수정 : 2014-10-20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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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3주간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ICT 세일즈 외교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ICT 전권회의 한국 수석대표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전권회의 기간에 이번 회의에 참석한 17개국 장·차관들과 차례로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최 장관은 각국 대표들과의 양자회담에서 한국의 정보통신산업 발전사와 정보통신방송 정책 및 우수 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특히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정보화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니카라과, 가나, 튀니지, 크로아티아, 폴란드,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 7개 국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ICT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의 추진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최근 정보통신 분야에서 괄목한 성장을 계속중인 중국과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ICT 전략대화'를 열어 ICT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아울러 올해 니카라과에 문을 연 중남미 ICT교육센터와 인도 방갈로르 SW상생협력센터 등 거점을 통해 국내 ICT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양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이번 전권회의에서 이재섭 카이스트 IT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이 출마한 ITU 표준화총국장 선거와 우리나라의 이사국 선출에 대한 지지도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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