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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밍크 고래 잇따라 혼획

입력 : 2014-10-20 16:49:24 수정 : 2014-10-20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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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통발 로프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가 잇따라 발견돼 관련 어민들이 횡재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에따르면 20일 오전 3시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항에서 출항한 구룡포선적 7.93t급 M호 선장 최모(52)씨가 통발을 걷어올리던 중 길이 410㎝, 둘레 200㎝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3시께 울진군 후포항을 출항한 후포선적 4.93t급 D호의 선장 배모(66)씨도 통발을 걷어올리던 중 길이 750㎝, 둘레 360㎝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항해경 파출소에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신고당일 입항한 선박을 대상으로 혼획된 고래에 대한 불법포획여부를 확인한 결과 범죄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포항수협과 후포수협 위판장에서 각각 930만원과 7700만원에 위판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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