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의 프리미엄 식품관 ‘AK푸드홀’이 디저트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AK플라자 분당점은 정자동 카페거리의 ‘제멜로’·‘마리앤마사’ 부산의 ‘코트도르’ 성남의 ‘장복용과자공방’ 등 지역별로 유명한 디저트 브랜드 4개를 신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자신만의 ‘작은 사치’를 라이프스타일로 추구하는 20~30대 젊은층의 트렌드에 맞춰 정자동 카페거리, 부산 해운대 등지의 유명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를 AK푸드홀에 입점시킨 것.
실제 지난 1년간 AK푸드홀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인기메뉴 Top5는 ▲‘아이스팩토리’의 수제 스틱아이스크림 ▲‘스페로스페라’의 누텔라크레페 ▲‘라롬드뺑’의 명물고로케 ▲‘공차’의 블랙버블티 등 모두 디저트 브랜드였다.
AK플라자는 트렌디하고 희소성 있는 유명 맛집 디저트 유치를 위해 SNS에 입소문 난 베이커리와 디저트샵을 일주일에 2~3회씩 직접 방문하는 등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AK푸드홀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펭귄마카롱, 몽슈슈 등 인기 디저트 매장을 시범 운영해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신규 입점한 디저트 브랜드들은 SNS 등을 통해 입소문 난 희소성을 갖춘 브랜드로 모두 백화점업계 최초로 AK플라자에만 입점됐다”며 “앞으로 분당점을 시작으로 수원점, 구로점 등에도 각 지역별 유명 디저트 브랜드들을 엄선해 AK푸드홀만의 특화된 디저트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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