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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녀' 다희, 세 번째 반성문 제출 '어떤 내용?'

입력 : 2014-10-22 20:00:36 수정 : 2014-10-22 21: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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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재판을 받고 있는 다희(글렘 멤버·20)가 법원에 세 번째 반성문을 제출했다.

다희는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자필로 쓴 반성문을 접수했다. 이는 앞서 지난 17일과 21일에 이어 세 번째로 제출한 반성문이다.

그의 반성문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선처를 호소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달 열리는 2차 공판에서 이 반성문의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열린 첫 공판에서 다희 측 변호인은 "다희는 친한 언니인 이지연씨가 연인이었던 이병헌으로 이별을 통보받자 괘씸한 마음에 동영상 협박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희가 어렸을 때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 불법성을 인지하지 못했다. 이씨로부터 동영상을 매체에 넘기면 10억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당한 거래이며 범죄임을 자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11일 경찰은 이병헌에게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이지연과 다희를 검찰에 송치했으며, 검찰은 30일 이들을 구속기소했다.

이들의 2차 공판은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열린다. 이병헌은 피해자 신분으로 증인 채택된 상태지만, 출석 여부는 미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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