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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에게 성추행 당했다" 주장 女아이돌, 수사 시작되자...

입력 : 2014-10-24 10:04:53 수정 : 2014-10-24 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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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걸즈

여성 아이돌 멤버가 라이브 무대에 나가기 싫다는 이유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일본의 13인조 여성 아이돌 커버걸즈(Cover Girl)의 한 멤버는 성범죄를 당했다고 오사카 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멤버는 경찰에 "라이브 무대에 나가기 싫어서 그랬다"라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멤버는 지난 20일 오사카의 자택 인근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수사가 시작되자 "사실은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라고 말을 바꾸고 신고를 취하했다.

이에 이 아이돌의 소속사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이 멤버가 스토커에게 피해를 받아 정신적인 충격상태에 빠져있다"라고 설명하며 21일로 예정된 멤버의 출연을 취소했으나, 허위신고임이 밝혀지자 "신중하게 사실을 확인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커버걸즈는 2011년 결성된 13인조 여성아이돌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segye.com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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