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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반폰 8종 최소 지원금 8만원으로 인상

입력 : 2014-11-18 09:07:15 수정 : 2014-11-18 0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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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G프로·G3비트 등 2종은 출고가 인하
SK텔레콤에서 일반폰(피처폰) 개통하면 최소 8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2G와 3G 피처폰 8개 기종에 대해 요금제에 관계없이 최소 8만원(표준요금제 기준·부가세 별도)의 단말 지원금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기종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 3G, 마스터 듀얼(2G)과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총 8종이다.

그동안 이들 기종에 대한 지원금은 0~2만4천원 수준이었으나 지원금을 최대 8만원까지 늘린 것이다.

피처폰 이용자 대다수가 중저가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어 지원금 혜택이 크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선보인 제도로, 피처폰 이용 고객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SK텔레콤은 내다봤다.

SK텔레콤은 앞서 피처폰의 데이터 요율(무선 네이트)도 콘텐츠 유형에 상관없이 0.5KB당 0.25원으로 인하했다.

SK텔레콤은 또한 제조사와 협의를 거쳐 LG전자의 옵티머스 G프로, G3 비트 등 2개 기종의 출고가를 각각 7만7천원과 2만7천700원 인하해 39만9천300원으로 통일했다.

옵티머스 G프로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출고가 인하이며 G3비트는 지난달 23일에 이어 또다시 가격을 인하한 것이다.

출고가 인하 노력과 함께 최신 단말에 대한 공시 지원금은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아이폰6(16G)와 아이폰6플러스(16G)의 최초 지원금은 17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22만원으로 5만원 인상됐다.

갤럭시노트4도 11만1천원에서 22만원으로 10만9천원이 늘어났으며 갤럭시S5와 G3 Cat 6도 13만3천원에서 25만원으로 11만7천원 인상됐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국내 1위 통신사업자로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경감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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