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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는 순간 신음이…차원이 다른 '셀카봉'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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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5 17:10:28 수정 : 2014-11-25 17: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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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입에서 신음이 나오는 ‘셀카봉’ 영상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는 ‘미친 러시아인들(Crazy Russians)’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공개되는 즉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게시물은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에 올라가 셀카봉으로 사진 찍는 모습을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홍콩뿐만 아니라 모스크바나 두바이 등 나라를 가리지 않고 높은 빌딩이라면 모두 올라가 사진 찍어 보는 이가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영상을 보는 네티즌들은 셀카봉을 제대로 쓰는 이들의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알렉산더 렘네프 등은 스스로를 가리켜 ‘스카이워커(skywalkers)’라 부른다. 영상을 보면 스카이워커라는 별명도 그럴듯하게 여겨진다. 이들이 노리는 타깃은 최소 높이 360m를 넘기는 빌딩이다.

렘네프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운이 좋게도 경찰에 잡히진 않았다”며 “다만 몇 번 빌딩 경비원들과 말다툼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미션’을 설명하고, 그동안의 모습이 담긴 카메라를 보여줬다”며 “곧 그들은 미소를 띠며 우리를 들여보내 줬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미션’은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도 빌딩 옥상에 올라가길 멈추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렘네프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한 우리는 계속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데일리메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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