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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伊간호사‘ 38명 살해 ‘사망한 환자와 촬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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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26 10:53:24 수정 : 2014-11-26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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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극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탈리아의 여성 간호사가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 환자들 곁에서 웃음을 보이며 엽기적인 포즈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38명의 환자를 살해한 뒤 충격적인 사진을 촬영한 이탈리아 간호사(Shocking photographs emerge showing Italian nurse accused of killing 38 patients in ghoulish poses next to a corpse)'라는 제목으로 다니엘라 포지알리(Daniela Poggiali·42) 사진을 공개했다. 포지알리는 미국에서 사형수에게 쓰이는 독극물 칼륨을 투여해 환자 38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포지알리는 눈을 감은 채 입을 벌리고 있는 환자 곁에서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환자 모방하며 웃음을 보이며 간호사로써 지켜야 도덕적인 행동이 보이지 않고 있다.

포지알리가 밝힌 범행 동기가 환자가 자기를 "짜증 나게" 했다. 또한 "그 가족들이 요구 사항이 많았다" 범행 동기를 밝혀 국제적 비난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 1월 동료가 찍었으며 동료 간호사는 사건 발생 후 병원에서 해고됐다. 포지알리 변호인은 "사진 촬영 당시 환자가 죽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했지만 사진을 찍은 동료 간호사는 "(촬영)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증언했다.

그의 범행은 생활 질병으로 입원한 로사 칼데로니(78) 환자가 칼륨을 주입받고 사망하며 알려졌다. 경찰 수사에서 포지알리가 돌봤던 환자 중 38명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사실이 밝혀졌으나 포지알리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dailymail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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