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삼성 가상현실기기 ‘기어VR…’ 美 시판

입력 : 2014-12-09 21:07:19 수정 : 2014-12-09 22:01:2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99.99弗에… 이르면 2014년 내 국내 출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VR) 기기 ‘삼성기어 VR 이노베이터 에디션’(사진)이 199.99달러(약 22만1400원)에 미국에서 시판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이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공개된 이 제품은 머리에 쓰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형태로, 360도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가상현실 기술 기업 오큘러스와 공동으로 개발해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삼성 갤럭시 노트4를 장착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통합형 터치패드와 트래킹 센서를 활용해 몰입형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일부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게임 컨트롤러가 있어야 정밀도가 높은 조작을 할 수 있다. 기어VR는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뿐 아니라 자동차 운행 및 항공기 운항 시뮬레이션, 헬스케어용 스캔, 쌍방향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어VR는 유럽 등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국내에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