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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특집] 벤츠 ‘더 뉴 CLS클래스’

입력 : 2014-12-15 21:33:04 수정 : 2014-12-17 14: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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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빔 LED’ 첫 탑재…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달 출시한 ‘더 뉴 제너레이션 CLS클래스’는 고급 4도어 쿠페 CLS클래스 2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2004년 출시한 CLS클래스는 다이내믹한 쿠페와 편안한 세단의 장점을 결합,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2011년 국내 출시한 2세대 모델 이후 3년 만에 나온 신형 CLS클래스는 멀티빔 LED(발광다이오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해 기술의 진보를 알렸다. 이는 주행상황에 따라 24개의 고성능 LED가 각각 통제돼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도로표면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와 주행상황에 따른 최대 6가지 세팅으로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해주는 ‘Full-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기술이 결합한 헤드램프 컨트롤 시스템이다.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조사(照射) 각과 거리를 조절하는데, 1초당 100회의 이상적인 조명 패턴을 계산해 24개의 개별 고성능 LED를 조절한다. 그 결과 255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굽은 도로를 미리 인식해 조사각을 조절하고, 원형 교차로에서도 코너링 라이트를 작동시킨다.

최첨단 안전, 주행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첨단 안전장치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은 전방차량과 간격이 너무 좁거나 장애물이 탐지되면 계기반 불빛으로 운전자에게 경고해준다.

시속 7∼250㎞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고, 시속 7∼70㎞ 속도로 달릴 때는 정지한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 차량과 거리가 좁으면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BAS)과 연계, 제동을 최적화한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더라도 속도를 자동으로 줄여 충돌 위험을 최소화한다.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장착해 실물과 같은 3차원(3D) 지도를 지원하고, 한국 시장만을 위해 개발한 룸미러 하이패스 기능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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