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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문자 공개, 폴라리스와 공방전 새로운 국면 맞나..."문자 사실 맞다"

입력 : 2015-01-19 12:31:04 수정 : 2015-01-19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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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문자 공개, 폴라리스와 공방전 새로운 국면 맞나..."문자 사실 맞다"

클라라 문자가 공개되며 클라라 폴라리스 공방전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연예 전문매체 '디스패치'는 모델 겸 배우 클라라와 일광 폴라리스그룹 이 회장이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클라라가 "(이 회장의 문자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했던 것과는 달리 두 사람의 대화는 클라라가 대부분 이끌었다.

이 매체는 대화의 시작 대부분을 클라라가 "회장님, 굿모닝"이라는 문자로 시작했고, 이 회장은 이에 다정하게 답변하는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보도됐던 "나는 결혼을 했지만 여자 친구가 있다,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 "할 말이 있다"며 저녁 술자리도 제안했다는 주장과는 다르게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며 계약 사인 전, 클라라는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냈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며 자신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에 이날 오전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방금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하 폴라리스) 측이 클라라와의 문자(카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홍콩에 체류 중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 일단 모든 걸 확인한 후에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클라라 문자 공개에 폴라리스 측은 "내용은 사실이나 고의적으로 공개한 적은 없다"로 입장을 밝히며 "문자 내용이 어떻게 유출된 건지 모르겠다. 이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공개된 내용이 진짜인 것은 맞다"면서 "아직 수사 중이라 더 이상 밝힐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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