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나눔 경영’의 원년을 선포하며 출범할 때만 해도 봉사팀이 50개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의 중요성에 공감한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205개 봉사팀이 전국에 퍼져 있다. 매년 50회에 불과했던 봉사활동 참여 횟수도 이제는 10배가 넘는 500회로 늘어났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오른쪽)가 지난해 말 열린 ‘LIG희망나눔 김치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IG손해보험 제공 |
척추 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은 LIG손보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 척추 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7억여원을 관계기관에 전달, 170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되찾을 수 있었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75%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금을 출연, 매월 7000여만원이 적립되고 있다.
어린이재단의 진행으로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이제 10년을 넘겼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린이의 가정에 따듯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해비타트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경남 거창군 송변리에 ‘30호’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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