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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완벽한 쇼핑] 백화점 명품세일 다시 몰려온다

입력 : 2015-02-02 20:22:55 수정 : 2015-02-02 2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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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최대 70%…800억 규모”
롯데도 220여개 브랜드 참여
세일 초반 노리고 홈피 확인을
백화점 정기세일은 1년에 다섯 번 진행한다.

1월, 4월, 7월, 10월, 12월이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명품세일은 시즌오프(Season off)인 7월, 12월 두 번 진행한다. 이 기간을 놓치면 사실상 명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없다.

그런데 희소식이 날아왔다. 1월 정기세일이 끝난 게 엊그제인데, 느닷없이 명품들이 세일에 돌입한다고 한다.

이유는 침체된 내수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것인데 그 내막을 보면 사실과 다르다.

재고를 창고에 쌓아두고 이월 상품을 만드느니, 하나라도 더 팔면 손해를 덜 보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찌 됐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

그럼 언제부터 명품들이 세일에 들어가느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나오는 물량은 800억원어치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특히 본점에서는 2회에 걸쳐 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본점에서 이미 세일한 신세계는 5∼8일 강남점에서 350여 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한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편집숍 브랜드는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상품도 4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은 12∼15일 2차 행사를 연다. 센텀시티점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한다.

롯데백화점도 29일부터 본점 에비뉴엘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8개 점포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 2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5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모든 세일이 그렇듯이 이번 명품 쇼핑에 나설 때는 세일 초반을 노려야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백화점에 갈 때는 꼭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가야 한다. 보다 자세한 세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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