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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보급형 라인업 4종 MWC서 공개

입력 : 2015-02-23 14:57:12 수정 : 2015-02-23 14: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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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해외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사진)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차별화된 제품의 경쟁력에 힘입어 저렴한 가격대인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더욱 높인다는 것이 회사 측 기대이다.

이번에 공개된 보급형 스마트폰은 3세대(3G)의 L시리즈(3G),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F시리즈(롱텀에볼루션·LTE) 등 기존 보급형 라인업을 화면크기와 사양에 따라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 4종으로 각각 LTE, 3G 버전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LG전자 측은 “실용적인 하드웨어 사양에 LG전자만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이달 브라질을 시작으로 유럽 등 주요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위 모델인 마그나와 스피릿은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이 적용돼 손에 쥘 때의 감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급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했던 ‘인셀터치’ 방식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을 뿐만 아니라 화질과 터치 감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LG전자에 따르면 마그나는 5인치 디스플레이, 1.2/1.3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셀프카메라를 즐겨 찍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면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2540mAh다. 스피릿은 4.7인치 디스플레이, 1.2/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레온과 조이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각각 4.5인치와 4인치로 마그나와 스피릿보다 사양이 한 단계 낮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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