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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쑥쑥’… 2015년 매출 1조 넘을 듯

입력 : 2015-02-24 21:34:53 수정 : 2015-02-24 2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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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확대로 2014년 80% 성장
총 광고비 9조6477억원… 0.6%↑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보다 0.6%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스마트폰 보급 확대 등으로 모바일 광고비는 8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2014년 한 해 국내 총 광고비는 9조6477억원으로 전년보다 0.6%(584억원) 늘었다. 지난해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들이 잇따라 열렸던 것을 고려하면 저조한 성장세다. 제일기획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축소, 월드컵 성적 부진, 민간소비 감소 등으로 기업들이 광고 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지상파TV 광고비가 1조6820억원, 신문 광고비가 1조494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8%, 3.3% 감소했다. 유선 인터넷 광고비(1조8674억원)도 전년보다 6.8% 줄며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면 모바일 광고시장은 전년보다 82.4% 성장한 83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광고매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모바일 광고비는 올해에도 20% 이상 증가해 연간 광고비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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