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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27일 깜짝 결혼, 신랑은 금융계 종사男

입력 : 2015-04-27 14:51:04 수정 : 2015-04-27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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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이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날 깜짝 발표했다.

이날 김나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나영이 27일 제주도 인근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김나영은 10여 명의 가족들만 초청한 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오늘(27일)의 첫 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비신랑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으로,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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