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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명가' 밀라노에 한류 밥차 뜬다

입력 : 2015-04-27 16:43:06 수정 : 2015-04-27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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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명소 이탈리아 밀라노에 닭강정과 불고기 등을 맛보고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푸드트럭이 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7일까지 밀라노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한식 푸드트럭' 이벤트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한식 푸드트럭 시식 체험 행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밀라노 도심 까도르나 지역에서 열린다.

여기에선 전통 궁중요리인 잡채에서부터 대중 간식인 닭강정, 외국인 입맛에 맞게 퓨전화한 빵인 불고기김치번·유자에이드 등 다양한 한식과 디저트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외국인은 푸드트럭에서 고추장 기념품도 얻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포장마차나 이동 푸드트럭 등 공개된 야외장소에서 여러 사람과 어울려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들의 정겹고 소박한 '음식문화' 뿐만 아니라 재료, 조리법, 효능 등 메뉴별 특성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일주일간 한식 이미지와 '당신의 코리아를 상상해보세요(Imagine your Korea)' 슬로건 등으로 이미지화한 푸드트럭이 밀라노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의 사전홍보와 한식 알리기를 전개한다.

푸드트럭은 달리는 홍보 매체로 밀라노 도심 곳곳에서 한식을 알리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했다.


설경희 관광공사 음식쇼핑팀장은 "이탈리아에서는 푸드트럭 행사가 흔하지 않은 독특한 이벤트"라며 "한식문화를 홍보하고 밀라노엑스포 한국관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5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은 이탈리아 밀라노 북부 엑스포장에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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