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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전역, "나 이제 30대" 너털웃음

입력 : 2015-05-26 10:09:17 수정 : 2015-05-26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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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26일 전역했다.

송중기는 이날 오전 8시 강원도 고성 제2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대기 중이던 취재진이 "가장 달라진 점"을 묻자, "(나이가) 20대에서 30대로 넘어갔다는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체력도 좀 좋아졌다. 나이 어린 친구들과 경쟁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그렇다고 '몸짱'이 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을 향한 인사를 부탁하자, 그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운을 떼더니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하는 군생활이지만, 늦은 나이에 군생활을 시작했고 직업이 연예인이라 다르게 보이진 않을지 걱정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팬들의 편지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됐다.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팬들 사랑에 보답드리는 길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송중기는 차기작으로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해 놓았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배우 송혜교와 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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