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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이 연결 ‘5G세상’과 만나다

입력 : 2015-05-27 21:12:12 수정 : 2015-05-27 23: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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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CT전시회 ‘월드 IT쇼’ 코엑스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쇼(WIS) 2015’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Connect Everything(모든 것이 연결된다)’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는 국내외 420개 ICT 관련 기업이 참여, 1400여개 부스를 통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사물인터넷(IoT)과 5세대(5G) 이동통신을 비롯, O2O(Online To Offline), 핀테크 등 초연결 사회 구현을 위한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왼쪽)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월드IT쇼 2015’ 행사장 내 KT 전시관에서 홍채 인식 결제 솔루션 시연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모든 사물이 연결된 5G세상, 기가토피아(GiGAtopia)’란 주제로 5G 중심 미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출입솔루션 ▲5G ▲IoT ▲기가토피아 총 4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KT위즈가 프로야구 1군 리그에 진입한 것을 기념해 야구장 콘셉트로 꾸며졌다. 부스 내에서는 신기술을 이용한 ‘미래 야구장’ 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KT야구단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WIZZAP’ 서비스를 통해 야구장 티켓을 예매·발권하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게이트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입장하는 등 미래의 야구장 입장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5G존에서는 와이파이와 롱텀에볼루션(LTE)을 병합해 기존 LTE보다 4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패스(GiGA path)’ 등을 비롯해 5G의 핵심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5G 기술 발전 결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5G 홀로그램 영상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기술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IoT존에서는 KT가 판교에 개소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의 아이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IT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미래의 사물인터넷 세상을 실감 나게 구현한다.

SK텔레콤은 차세대 IoT 플랫폼을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영화 세트장처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극배우와 개그맨들이 직접 다양한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하는 코너를 마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88인치형 슈퍼울트라HD(SUHD) TV와 커브드 모니터, 무선 360 오디오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와 오디오 제품을 전시하며,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한정판인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제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도 77인치형 울트라 올레드TV 5대를 연결한 ‘올레드 파노라마’ 등 TV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주력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 밖에 퀄컴, 화웨이 등 해외 업체와 국내 스타트업 등이 가상현실(VR)과 드론, 웨어러블 관련 신제품 등을 소개한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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